분류 전체보기3374 계절의 여왕 5월 시 계절의 여왕 5월 시5월, 봄의 끝자락에 서 있는 달콤한 여행자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달이다. 이른 봄의 설렘이 저무고, 여름의 더운 바람도 아직 먼 곳에 있는 시기에, 5월은 마치 인생의 중간지점 같은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5월이란 예쁜 꽃들이 피고 새싹들이 돋아나는 그 유년기의 청춘의 달이다. 청춘은 쉽게 사라지지만, 봄처럼 다시 와닿아 소중하다. 5월은 청춘의 숨결이 음악처럼 읊조리는 시절이다. 5월은 봄의 마지막 달로, 삼림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서늘한 새벽공기가 나를 깨우면 그것은 가슴속에서 솟구치는 흥분스러운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된다. 봄비가 내려 치면 싸늘한 바람처럼 내 마음이 충만해지고, 그 바람을 따라 흩어지는 연인들의 소원도 관심가운데 하나하나 이루어질 것이다. 5월의 .. 2024. 6. 1. 이전 1 ··· 1923 1924 1925 1926 1927 1928 1929 ··· 3374 다음